8월25일(금)
중부권에는 비가 물러갔나보다. 구름사이로 파란 하늘이 언뜻언뜻 보이고.
그대는
머나먼 곳에서 내게로 다가와
내 가슴
코스모스마냥 부풀려 놓고
해바라기처럼 바라보게 하는
바람의 요정
여름의 끝자락
두 손 꼬옥 잡고서 찾아가자
찬란한 여름, 빛나는 태양
못다한 계절의 향연을 맞이하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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