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저녁 쏟아지는 비에 흠뻑 젖어버린 구두가 출근길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.
비는 가늘게 내리고 있지만 호우경보는 여전히 유효.
항상
내 생각의 끝에
아슬아슬하게 서 있는
당신
열렬한 것들은 모두
꽃으로 피어나듯
간절하면
가 닿을 수 있을까
그대 마음 가까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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